네스트호텔을 재방문하게 되었어요. 생일날 뭐하고 싶냐는 물음에 “네스트호텔 가서 수영하고 싶어요” 한마디에 주저없이 하늘과 바다가 파노라마로 그려지는 그 곳 네스트호텔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버블타임에 생일축하 노래 불러달라는 다소 장난스런 요청에도 오케이~ 문제없어 했어요. 마나님 생일 파티 이벤트를 위해 네스트호텔 측에 문의 드린 결과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신경과 서비스로 감동에 감동을 더한 잊지못할 추억 을 선물받았습니다. ″이순간을 오랫동안 잊지 않겠습니다.″ 17일 이날 비가 엄청나게 왔어요 생일날 비가온다고 엄청 우울해하는 마나님이 좀 웃었으면 해서 장난도 치고 했는데, 그닥 텐션이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분명 네스트호텔 가자고 하셨는데 이날 앞이 안보일정도로 비가 오니 괜히 오자고해서 미안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비가오면 혹 수영장 안하면 어쩌나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생각이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그 폭우를 무사히 뚫고 4시에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있어요 짐이 많으면 로비앞에서 짐 내려놓고 주차하고 오심됩니다. (발렛도 가능해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호텔입구로 들어오면서 보이는 우측 주차장보다 건물 왼쪽 주차장 이 호텔로비와 더 가깝습니다 더 넓기도 하고요 체크인 4시에 호텔로비에 짐을 내려놓고, (이날 짐이 좀 많았어요) 케이크며 여러가지들이 많았는데 비가 엄청나게 오니 직원분이 수시로 체크하면서 짐 내리는걸 도와주셨고 체크인하는 동안 짐보관 서비스센터에서 짐을 보관해주시더니 체크인하고 오니 짐을 객실로 가져다 드리겠다고 먼저 웃으면서 편하게 올라가시라고 해주셔서 덕분에 편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셔서 많이 감사했어요. 체크인은 로비로 들어오면 중간쯤에 사전 캐치 테이블로 웨이팅 등록을 하면 웨이팅 번호와 순서가 안내가 되고 체크인 시간이 되면 알림톡으로 안내 메세지가 옵니다. 저는 평일이라서 여유가 좀 있었지만 주말에 오신다면 한분은 빨리 내리셔서 핸드폰 먼저 등록하시고, 체크인 대기 하셔야할 듯 싶어요 저는 등록하고 나니 바로 다음 순서라 1분 안되서 바로 체크인했어요. 2개월 전 5월에 왔을때는 없던것이라 새로생긴 듯 싶어요 마나님 생신기념으로 스위트룸 객실을 이용하였어요 딱 들어가자마자 탁트윈 거실과 층고가 높은 룸 컨디션에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보기만해도 넓은 룸컨디션에 마나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따로 뭐 이벤트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아까 그 우울했던 표정이 없어지고 아이 마냥 행복해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객실안에는 긴 쇼파와 1인용 쇼파가 있고 테이블에 와인과 과일 마카롱서비스 또 한번 감동 포인트! 테이블 앞에 TV가 있으며 개인 계정으로 넷플리스 기본 OTT가능해서 너무 좋았고, 쇼파를 기점으로 왼쪽으로는 미니바 및 기본 테이블 셋팅 와인잔, 커피잔, 커피포트, 아이스바켓, 일리커피캡슐하고 커피머신, 일회용 커피스틱,녹차티백 제공되고, 와인오프너부터 종이컵 커피 수푼까지 전부다 세심하게 준비해주셨고, 미니바 냉장고 안에는 맥주2캔 음료3캔 생수4병이 있어요. 미니바는 포함객실이라 무료로 이용하였습니다. 유료라도 네스트는 타 호텔에 비해 미니바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라 이용하셔도 좋아요. 미니바 뒤로는 샤워가운 및 실내화 금고랑 옷걸이가 두 칸으로 넓게 있어요 테이블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스타일러가 있어 이날 비가 많이 와서 옷이 엉망이었는데 저번에 숙박했을때는 없었던 스타일러가 있어 혹~ 비가와서 넣어주신건가? 여기서 또 감동 포인트 눅눅했던 기분마저 뽀쏭하게 스팀으로 정리할 수 있어 다시한번 네스트호텔의 서비스에 반했어요. TV 뒤쪽으로 보기만해도 넓은 침대와 침대 앞에 또 한대의 TV가 있으며 그 옆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비즈니스 테이블이 길게 있어요. 침구 컨디션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매트리스 너무 좋아서 구매처를 물어볼 정도로 좋아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으며 침대 위에 네스트호텔의 시그니처 웰컴 초콜릿도 너무 감사합니다. 침대옆 협탁에 리모컨 및 마스터 버튼있고, 독서등이 은은하게 양쪽에있어 좋아요 침대기준 왼쪽으로 욕실이 있으며 욕실은 비데랑(비데 수압 좋아요) 샤워실 욕조가 구분되어 있고 사용하기 편했고(샤워실 수압 좋아요) 샤워실에 어메니티 다회용으로 샴푸 린스 샤워젤 붙착되어있어 사용하기 좋았어요 욕조엔 사해소금 입욕제가 있어 영종도를 보며 반신욕하기 너무 좋고 발매트 발수건 전부 제공되고 욕실도 좁지않고 화이트톤에 깔끔한 스타일이라 객실 이 더 환해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욕조옆에 유리문을 열면 옷장이 있어요 욕실안에 왠 옷장? 하실 수 있지만 제 생각엔 수영복이나 젖은 샤워 가운을 걸어 두라고 마련해 놓은 듯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걸어 놓으니 다음날 잘 말라있어서 뽀송했어요. 세면대 앞에 큰 거울있고 비누 제공되고 바늘쌈지, 핸드타월 2장 큰타월 4장 중간타월 4장 제공되고 바디로션, 대일밴드, 샤워캡, 손소독제, 칫솔치약세트(유료 500원) 화장솜 양치컵 2개 있어요. 이렇게 모든 것이 다 완벽한 스위트룸이었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한쪽 TV를 켜면 다른쪽 TV도 같이 켜져서 이게 또 채널을 변경하면 한쪽만 변경이 되고 왔다 갔다 한더라고요 그래서 거실쪽 티브이를 키고 침대쪽 티브이를 가까이서 끄고 가서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객실에서 바라보는 영종도의 뷰는 정말 비가 와도 좋더라고요 비가 오지 않는날 테라스 에서 바라보는 윤슬 및 일몰은 정말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건 스위트룸이 아닌 모든 객실에 해당되고 특히 오션뷰라면 날이 좋은날 꼭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너무 이쁘거든요 기억 에 오래남아요 플라츠 레스토랑 (로비층) 조식은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으며 신선한재료 및 가짓수가 많아 추천드려요 체크인할 때 투숙객 할인으로 미리 신청하셔도 좋고 아니면 룸에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음식 퀄리티 높고 맛있어요 통창 파노라마 뷰라서 눈도 즐거운 플라츠 레스토랑입니다. 개인적으로 디너 석식도 좋았어요~ 기념일에 혹시 케이크 꽃다발을 준비 못하셨나요? 걱정마세요 이곳에 다 있어요 눈으로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특히 꽃은 비누꽃인데 향기롭고 선물하 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디저트류도 맛있고 여기서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아요 이날 피자포장해서 먹었는데 씬피자에 맥주한잔 최고였어요 사우나 피트니스는 객실키 필히 착용! 키를 찍고 들어가야하는 시스템으로 키를 챙겨오셔야 해요. 사우나 노천탕도 좋고 모든 어메니티가 전부있어요 (폼 클렌징도 제공) 몸만 오시면 되는 시스템 완전최고~ 피트니센터는 늘 소독하는 운동화 제공, 운동복만 챙겨오세요. 작지만 운동기구 있을거 다있고 천국의 계단있고, 수건 요가매트 제공 아주 만족스러운곳입니다. 피트니센터 맞으면에 사우나있어 운동후 바로 사우나가시면 됩니다. 스트란트 수영장(로비층 프론트 데스크 뒤편으로 쭈욱 들어가면 나와요 ) 수영장 포함 객실이면 객실번호 확인 후 띠 손목에 차고 들어가심 되고 아님 현장결제 후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가능) 저희 부부는 수영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네스트호텔을 더 좋아하는 거일 수 있어요 스트란트 수영장은 사계절 36도 스파풀에 42도 자쿠지 또 건식 사우나가 있고 저녁이면 디제 잉이 가능하며 신나게 버블 타임을 즐길수있는곳 (저녁 7-9시 사이) 빔으로 뮤직비디오도 틀어주고 정말 신납니다 이날은 비가와서 버블타임을 안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생일축하 노래 해야하는데 ㅎㅎ 그래도 비 맞으면 수영하는 또 다른 묘미가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비가 엄청와서 그런가 수질이 별로 좋지않아 수영하다 바닥을보니 모래가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수질이 안좋다 말했더니 수질검사 하는 직원 및 안내자 분들이 수시로 30분에 한번씩 계속 체크하고 안전하다 안내를 해주셔서 더 믿고 수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영장 입장시 1.객실에서 수영복을 지참해주세요 (객실 슬리퍼 착용불가) 2.수영장 리셉션에서 손목밴드 입장권을 발권 받아 손목에 착용해주세요 3.발권시 비치타월 1장씩 (소인 2장) 제공되고 선베드는 유료입니다. 4.수영장 락커에서 수영복 착용후 수영장으로 입장해주시고 이유식을 제외한 모든음식은 반 입불가입니다 (음식은 루프트 더 바 이용가능) 5.수영복 필수착용 (셔츠 반바지 등의 일상복 입수 불가) 6.수영장에서 제공되는 비치타월 객실 이동불가해요. 그리고 호텔이용 팁을 드리자면, 1.각층에 제빙기 있고 룸에 작은 아이스바켓 있는데 큰 거 원하시면 5천원 추가 비용내고 접시랑 룸서비스로 이용가능해요 2.피트니센터 운동화 제공되지만 불편하심 개인 운동화 챙겨오세요 3.와인잔 스댕잔이라 이쁘긴한데 쇠 냄새가 나니 불편하시면 와인잔 챙겨오세요 4.택시 요청시 컨시어지 비용 추가되니 어플로 부르시는게 좋아요 5.룸에 칫솔 유료인데 사우나안에 가면 칫솔있어요 그거 사용하셔도 되요 6.로비에있는 나무 사진기로 사진 여러번 찍어도 되니 꼭 찍으세요 날짜도 나오고 좋아요 7.일몰시간에 로비 통창뷰로 사진찍으면 인생샷 가능합니다 8.넷플릭스 이용시 꼭 로그오프 하고 나오세요 총평! 네스트 호텔 요번에도 만족하셨나요? 그럼요 고객입장에서 고객니즈를 생각하는 네스트호텔 모든 직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러니까 꼭 시상식같네요^^ 그 만큼 저 뿐만 아니라 이날의 주인공이었던 마나님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기에 두손 모아 저희 부부에게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5성급호텔이지 알 것 같았고 단순하게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오는 곳 이 아닌 쉼이 필요한 요즘의 현대인들의 은신처라고 인정합니다. 제가 왜 이런후기를 올리는지 백번의 글보다 한번 경험 해보시길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연인이든 가족이든 아이들에게도 쉼이 될 수 있는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