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기지 않아도 되는 점이에요. 보통은 개인 신발을 챙겨야 입장이 가능했는데, 네스트호텔은 사이즈별 신발도 있었고 위생적으로 소독 관리 되고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어요. 대신 기구는 헬스를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호텔이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덤벨과 벤치, 부위별 기구가 1-2개씩 있었고 아쉽게도 랙은 없었어요. 그래도 천국의 계단이 1개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우나 헬스장 바로 앞에 사우나가 있어서 아침 운동 후 객실에서 씻지 않고 사우나를 이용했어요. 락카와 샤워도구 모두 있어서 짐을 챙기지 않고 가도 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호텔에서 붐비는 시간을 문자로 안내해 주시는데, 편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피해서 이용해도 좋아요. 일회용 샤워타월이 있어서 위생적이었고 바디워시, 샴푸, 폼클렌징도 있었습니다. 냉탕과 온탕, 건식 사우나가 있고 특히 좋았던 점은 노천탕이 있어서 하늘을 보며 노곤노곤하게 몸을 녹일 수 있었어요. 조식 아침 운동 후 사우나를 이용하고 조금 느긋하게 9시 30분에 방문을 했음에도 짧은 대기가 있었어요. 계단이 조금 가파른 느낌인데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멘트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조식 구성은 불고기, 비빔밥과 같은 한식과 오믈렛, 빵, 소시지 등 다양하게 있어서 알찬 구성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과일과 요거트, 쌀국수, 치즈 등 다양하게 있어서 아침이었는데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통창으로 된 곳에서 먹다보니 날이 좋은 날에는 더 기분좋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갑자기 눈이 내려 새하얀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조식을 먹어서 더 좋았습니다. 체크아웃 체크아웃 시간이 돼서 로비층으로 가면 추가 결제가 없는 분들이 이용하는 라인에서 간단하게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테이크아웃 음료 원래는 첫날에는 굳이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았으나 사용을 첫날에 꼭 해야하는 줄 알고 로비층 라운지에 방문을 했어요. 그런데 다음날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해 주셔서 체크아웃 후 음료를 테이크아웃해 호텔 주변을 산책하며 바다를 구경했습니다. 음료는 커피 혹은 주스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어요! <2025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