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날 시간은 없고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바람쐬러 다녀오고 싶어서 예약한 네스트호텔 인천! 동생과 함께 방문했고 처음 방문한 곳이라 이곳저곳을 둘러 보면서 즐기다 왔습니다. 예약 상품 이용하고 싶은 옵션이 모두 포함된 [화이트 올인클루시브]로 선택했고, 바다는 호텔 주변을 산책하면서도 볼 수 있어서 가성비있게 마운틴뷰로 예약했습니다. 싱글베드 2개 / 조식 2인 / 스타란트 수영장 ALL DAY 2인 / 쿤스트라운지 웰컴드링크 테이크아웃 2잔 포함!! 위치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위치예요. 단, 걸어서 방문할 위치는 아니고 차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뚜벅이 여행으로 방문한거라 호텔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했어요. 1층 14번 출구에서 20분 가량 타고 이동하면 로비 정문에 도착합니다. 1터미널과 2터미널 운행 시간이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운행 시간을 확인하세요! 체크인 3시가 체크인 시간으로 시간에 맞춰 도착을 했으나, 체크인 대기가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번호표를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도 계셨고, 귤도 인당 2개씩 먹을 수 있어서 호텔 로비와 외부를 구경하면서 기다릴 수 있었어요. 체크인 시 안내해 주신 직원분도 친절하셨습니다. 객실 동생과 이용한 거라 싱글베드 2개로 선택했어요. 좁은 듯 하지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입구에는 옷걸이와 가운 욕실이 있었고 안쪽에 침대와 창문, 작은 테이블로 알차게 배치됐습니다. 들어가면 웰컴 간식과 같은 초콜릿이 2개 있어서 달콤하게 호캉스를 시작할 수 있고 암막 커튼이 있어서 빛에 예민한 분들도 편하게 숙면할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침대 헤드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 노래를 연결할 수도 있었고, 생각보다 TV가 커서 넷플릭스 연결해 저녁 먹으면서 볼 수 있었어요. 대신 개인 계정으로 연결이니 퇴실 시 로그아웃 하셔야 해요! 냉장고에는 생수 3병과 음료가 있었는데, 생수만 무료고 음료와 과자는 비용이 발생되니 참고하세요. 간단한 티백과 전기포트, 와인잔, 유리컵 등도 잘 구비돼 있었습니다. 마운틴뷰 마운틴뷰라고 칭하기에는 산 전망이 아닌 철길뷰지만, 뷰가 중요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일 듯 해요. 바다를 등지고 있는 위치기에 바다를 전혀 볼 수 없지만 이또한 나름 멋있는 전망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욕실 욕조가 없었지만,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구조였어요. 변기와 샤워칸이 구분돼 있어서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센스있게 미끄럼 방지 매트도 있었어요. 물때나 곰팡이도 없이 깨끗하게 관리돼 있었습니다. 칫솔과 치약은 이용 시 별도의 요금이 발생되니 챙겨오셔야 해요! 1. 수영장 입장 : 온수풀로 운영되는 네스트호텔 수영장은 로비층에 있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분위기라 모두 경험해 보고 싶어서 두번 방문했어요. 체크인 시 주시는 입장권을 제출하면 종이 팔찌를 채워주시는데 하루 동안 제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입장 시 타월도 인당 1개씩 제공되니 따로 가지고 올 필요도 없어서 좋았어요. 2. 이동 & 복장 : 투숙객 모두 수영장을 편하게 이용하는 분위기여서 객실에서 수영복을 입고 가운을 걸친 상태로 이동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락카와 샤워실이 있어 갈아 입을 수도 있으니 편하신 방법으로 이동하면 돼요. 대신, 객실 슬리퍼는 신은채로 입장할 수 없어서 맨발로 들어가거나 개인 슬리퍼나 아쿠아슈즈를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3. 낮 : 낮에 이용한 수영장은 가족 단위로 온 분들도 있었지만, 매너있게 다들 즐기고 있어서 편하게 놀 수 있었어요. 온수라 따뜻해서 추운 겨울 온천에 온 기분이었고 한쪽으로 보이는 인천 바다가 진짜 힐링 포인트였어요. 4. 밤 : 매주 금토일 19시 / 20시 하루 두번 버블쇼를 진행해서 19시 30분 쯤에 입장해서 한 시간 가량 수영을 즐겼어요. 밤에는 네온 LED 조명과 호텔 벽면에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띄운 채로 노래도 나와 조금 더 힙한 분위기였습니다. 거품을 모아서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금토일에 방문하시면 이용해 보셔도 괜찮아요. 밤에는 성인만 입장 가능해요! 5. 핀란드 사우나 : 겨울이라 수영장에서 나오면 바로 추워져서 한쪽에는 핀란드식 사우나가 있어서 잠깐 이용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청 따뜻하고 특색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았으나 몸을 녹이기에는 좋았어요. 특유의 향이 있어서 향에 민감하다면 호불호가 갈릴 거 같아요. <2025년 2월>